변화관리 워크샵 아이디어

1. 경험하고 있는 변화에 대해 공감대 넓히기

최근 1년 동안 경험하고 있는 조직의 외적, 내적 변화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서 공감대를 넓힌다. 조직 전체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간에 상황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것이 기초가 된다. 발생하고 있는 변화를 서로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면 대응에서의 혼란과 비효율이 증폭될 것이다.

2. 변화로 인한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 이해하기

급격한 변화, 의도하지 않았던 변화에 직면할 때,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알고 있으면,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다. Kubler-Ross’s Reaction Model을 통해서 우리가 보일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심리적 반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미리 알게되면, 변화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과 부정적 태도에 대해서 수용하고 공감할 수 있고,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3. 변화와 어려움에 대해서 관점 전환하기

Leave and Bring Charts를 작성하고 토론하는 활동은 변화 대응력 즉 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효과적이다.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과 도전이 되는 면을 균형있게 조망함으로써 자칫 소홀히 될 수 있는 변화의 긍정적인 면과 기회를 재인식할 수 있게 된다. 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인지적 유연성이 높다.

4. 자기개발 및 네트워킹 계획 세우기

환경의 변화가 거세어질수록 대응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은 더욱 중요해진다. 우리는 자기결정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학습과 성장은 타인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발생되기 때문에, 어떤 역량을 향상시킬 것인지 주제를 설정하고, 자기개발을 지원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한다.

5. 실행을 위한 약속

각자가 세운 자기개발 계획을 서로 공유한다. 관심 주제와 실행 방법에 대해 간략히 공유하면, 스스로에게도 다짐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라는 속담이 있다. 혼자 달리는 것보다는 함께 뛸 때, 마라톤을 완주할 가능성도 올라가고, 기록도 좋아질 것이다.

김승중

심리학 박사

sj.kim@tgwconsult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