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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현장의 다국적 협업을, 한 언어로

임상 현장의 다국적 협업은, 같은 언어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작동한다.

Challenge — 고객의 도전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시험은 여러 국가의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각 사이트의 관리자는 본사의 글로벌 프로토콜을 따르면서도, 자기 국가의 의료 시스템과 문화 안에서 임상 시험이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본사와 현지, 글로벌 표준과 로컬 현실 사이에서 매일 균형을 잡는 자리입니다.


임상 사이트 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단순한 의학적 전문성이 아닙니다. 다국적 팀의 협업 스킬, 본사와 현지 의료진의 기대 사이의 조율 능력,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의료진과 환자 가족과의 의사소통— 이런 비기술적 역량이 임상 시험의 성공에 결정적입니다.


Approach — TGW의 접근


SyNet 네트워크와 함께 다국적 임상 사이트 관리자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한국·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사이트 관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단순히 한국 관리자만 따로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다국적 사이트 관리자가 함께 학습하면서 서로의 문화적 결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핵심 콘텐츠는 다국적 팀 리더십, 문화적 맥락 해석, 본사-현지 사이의 메시지 조율, 그리고 임상 현장 특유의 윤리적 판단과 의사소통이었습니다. 글로벌 본사의 콘텐츠를SyNet의 다국적 컨설턴트가 진행하고, 한국적 결은 TGW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Result — 함께 만든 변화


임상 사이트 관리자들이 "본사의 지시를 받는 사람"에서 "본사와 현지를 연결하는 통역자"로 자기 자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사로 올라가는 보고의 결이 단순한 진척 보고에서 현지 통찰의 전달로 바뀌고, 본사에서 내려오는 메시지를 현지 의료진의 언어로 다시 풀어내는 능력이 길러졌습니다.


다국적으로 함께 훈련받은 관리자들 사이에 비공식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서로 어려운 상황을 의논하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이는 일회성 훈련을 넘어선 장기적 자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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